분위기 좋은 맛집, 광화문 디타워 멜팅샵 치즈룸
광화문 디타워 멜팅샵 치즈룸
광화문 디타워에 위치한 17가지 치즈로 요리를 하는 아메리칸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안다즈 호텔의 치즈룸과 멜팅샵 치즈룸 파르나스 몰 점과 같은 체인 인 듯합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 34길 17 광화문 D타워 replace 4층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평일 늦은 오후에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실내 테라스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디 타워 건물 자체에 실내 테라스 석이 있는 매장이 몇 군데 있는데, 가장 화려한 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따뜻한 조명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와 시금치 플랫 브래드, 딱새우 비스크 링귀니를 주문했고 음료는 레모네이드와 유자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음료가 먼저 나왔는데, 너무나 예상 가능한 맛이라 살짝 실망했습니다.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는 그라노 파나노 치즈가 위에 뿌려져 있고 트러플 크림소스가 진한 맛있는 파스타였습니다.
비주얼만 보고 선택한 시금치 플랫 브래드는 빵은 쫄깃하고 고소했지만, 시금치가 너무 많이 올려져 있고, 소스와 토핑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풍성한 맛은 아닙니다. 생 시금치 한단을 먹은거 같아요 ㅎㅎ
딱새우 비스크 링귀니는 정말 극한의 갑각류 소스향이 진하게 나는 살짝 호불호가 있을만한 메뉴였습니다. 탱탱한 딱새우 살은 맛있었습니다.
친구가 제한시간이 있을 거라고 해서 스탭에게 확인하니 2시간의 제한 시간이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주말이나 피크타임에 적용되는 거 같긴 한데, 몰랐으면 느긋하게 있었겠지만 알게 되니 왠지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서, 디저트는 안 먹고 나왔습니다. 산 세바스챤 오리지널 치즈케익이 대표 메뉴였는데 아쉽네요,
멜팅샵 치즈룸은 분위기도 좋고 스탭들도 친절하지만, 치즈 전문점에서는 치즈가 많이 들어간 메뉴가 실패가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