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가볼만한곳, 삿포로 맥주 박물관,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로이스 초콜릿 월드
1.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의 발상지인만큼 삿포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1987년에 개관한 일본 유일의 맥주 박물관으로 홋카이도 유산으로 지정된 이 벽돌 건물은 과거 1890년 당시 맥주공장으로 건설되었던 땅의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여 박물관으로 탈바꿈시킨 시설입니다.
박물관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방문할 수 있지만 가이드가 안내하는 "프리미엄 투어"(50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 만들기에 힘쓰는 젊은 개척자들의 역사 이야기를 박력 있는 6K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극장'을 시작으로,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면서 삿포로 양조장의 140년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창기 삿포로 맥주의 맛을 재현한 '복각 삿포로 주조'와 월드 클래스 맥주로 손꼽히는 '블랙 라벨' 2종을 드셔 보실 수 있습니다. 술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무알콜 맥주와 소프트드링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투어 비용은 1인당 1,000엔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별도의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도 제공되어 언어소통의 문제없이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아낌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 11:00~18:00 (입장 마감 17:30)
- 휴일 : 월요일(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연말연시
- 요금 : 무료 입장 【프리미엄 투어 참가비】 어른 1,000 엔, 중학생 ~ 20 세 미만 500 엔
- 가는 방법 : 지하철 히가시구야쿠쇼마에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 분
2.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테마파크입니다. 홋카이도의 유명 과자 '시로이 코이비토'의 제조 공정을 견학할 수 있는 것 외에 초콜릿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와 이시야 오리지널 스위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스터디 베이스 카카오 포드'에서는 초콜릿에 대해 배운 후, 카카오를 느낄 수 있는 2종류의 초콜릿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과자 공방 드림 키친'에서는 과자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약 14cm의 길이에 하트 모양의 랑드샤에 일러스트와 메시지를 넣어 오리지널 시로이 코이비토를 만드는 '마이 시로이 코이비토의 베이킹 코스 ( 마이 화이트 스윗하트 베이킹 코스 )'입니다. 체험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공원의 안뜰은 영국식 정원으로, 여름에는 약 200송이의 장미와 사계절의 꽃이 만개하고,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이 반짝반짝 빛나는 최고의 명소이자 포토 스폿입니다.
- 영업시간 : 10:00~18:00 (입장 마감 16:30)
- 휴일 : 연중 무휴월요일(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연말연시
- 요금 : 고등학생 이상 800엔, 중학생 이상 400엔
- 가는 방법 : 지하철 미야노사와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분
3. 로이스 초콜릿 월드(Lloyd's Chocolate World)
신치토세 공항 3층에 있는 로이스 초콜릿 월드는 일본 최초의 공항 내 초콜릿 공장입니다. 입국이나 출국 전 방문하셔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초콜릿의 세계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유리를 통해 초콜릿 제조 과정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공장, 초콜릿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로이 초콜릿 월드 전용 오리지널 상품 약 100종류를 갖추고 있는 숍이 있는 초콜릿 엔터테인먼트 시설입니다.
- 영업시간 : 상점, 박물관 8:30~19:00(빵 판매는 9:00부터), 공장 8:30~17:30(부정기 휴무)
- 요금 : 무료
- 가는 방법 : 신치토세 공항 터미널 빌딩 3F
* 참조 : 홋카이도 관광국, 삿포로 맥주공장,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로이스 초콜릿 월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