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돈카츠 최강자, 합정 최강금 돈까스 2년만의 재방문 후기
합정 최강금 돈까스
2년 만의 재방문입니다. 맛집으로 기억되고 있었지만, 수많은 맛집들의 유혹에 재방문이 늦었네요.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3길 31-3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20:30 라스트 오더
예약 : 캐치 테이블
주말 방문이라 웨이팅이 두려워, 미리 캐치 테이블 예약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대기 순서가 빨리 옵니다. 이상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매장 앞에 도착해서 의문이 풀렸습니다.
매장앞에 도착하자, 스탭분이 번호를 확인하고, 본점이 아닌 바로 앞에 있는 '칼국수바 지리'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최강금 돈까스는 '칼국수바 지리'와 '허리 헝그리'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칼국수바 지리는 현재 임시 휴무로 주말 ( 금. 토. 일) 동안에는 최강금 돈까스의 별관처럼 운영 되고 있었습니다.
본점과 별관의 운영으로 웨이팅이 훨씬 편해졌네요.
칼국수바 지리는 중앙에 키친이 있는 바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식전 드링크로 박하차를 주셨는데, 박하향이 상쾌하고 식욕을 돋워줍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상등심 돈카츠와 안심 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버크셔 K를 쓰는 고기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상등심을 먹어보니 역시 고기에는 지방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양배추 샐러드의 복분자 소스가 깔끔하고 양도 많습니다. 삼광쌀을 쓰신다는 밥이 아주 맛있고 된장국은 2년전 보다는 많이 슴슴해진 편이네요.
진한 향의 들기름과 함초소금으로 기름장을 만들어 돈카츠를 찍어먹으니, 일반적인 소스보다 돈카츠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식으로 과일이 토핑 되어있는 지리산 오미자차가 나왔습니다. 새콤 달콤한 맛이 식사의 마무리로 아주 좋습니다.
오랜만에 재방문한 합정 최강금 돈까스는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여전한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