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절약 Tip, 한전 에너지캐시백
요즘 높은 물가로 힘든데, 지난달부터 전기 요금까지 오르면서 올여름 냉방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기요금은 +8원/kwh 인상되어 앞으로 4인 가구의 경우 한 달에 약 3,020원 정도 오르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올해 더위가 상당히 이르게 찾아왔고 올여름에 많이 덥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요즘 같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계에 이 금액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기료 인상 발표되고 절약하는 법 미리 준비하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기료 인상 발표 후 사흘 동안 이마트에서 선풍기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26.5%나 늘어났습니다. 반면 에어컨은 7.4% 증가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처럼 에너지를 절약하는 만큼 비용을 깎아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한전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로 절약하는 만큼 사용료를 깎아주겠다고 지난해에 도입된 제도인데 이게 확대됩니다. 지금까지는 절감률 30%까지 한도 내에서 1kWh당 최대 30원 깎아주는 게 전부였는데요. 앞으로는 1kWh당 최대 100원까지 깎아주는 것으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전 에너지캐시백이란?
’2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주택용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 제고 및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참여 신청한 주택용 전기 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기준에 따라 현행 기본 캐시백과 신설된 차등 캐시백을 지급받습니다.
2. 신청 대상
주택용(가정용) 고객 중 신청 주소지에 거주하는 것이 확인된 사용자로 직전 2개년 사용전력량 중 최소 1개년 사용전력량이 있는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단, 고압아파트 개별세대 사용전력량 정보 미제출 고객, 신규 전기사용 등으로 직전 1개년 동월분 사용전력량 자료가 없는 고객, 한전이 시행하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3. 신청 기간 및 신청 방법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기존 온라인 신청 외 방문 신청도 할 수 있으며, 실거주 중인 사용자(주민등록표 상 구성원)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6월 7일부터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7월 중 한전 전국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신청 기한을 두지 않으므로 연중 언제든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 검색 시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 가능하며, 한전 고객센터(☏123) 문의를 통해 가입경로를 문자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캐시백 지급기준
캐시백 지급기준은 기본캐시백과 차등캐시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기본캐시백 : 최소절감률 3%와 동일 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 달성시, 절감량 1khw당 30원을 지급
- 차등캐시백 : 평균절감률과 상관없이,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30%를 한도로 절감률 구간별로 1khw당 30~70원을 차등 지급
5. 캐시백 지급 방법 및 적용시기
- 지급 방법 : 매월 산정된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 요금에서 차감하여 청구됩니다. (단, 캐시백 산정기간 중 주소지가 변경되거나, 해당 전기사용장소에 실거주하지 않는 고객은 제외)
- 적용 시기 : 신청일이 속하는 월분부터 적용됩니다. (단, '23년 6월 7일~8월 31일 신청한 고객의 캐시백은 '23년 7월분 사용량부터 적용됨)
지금까지 한전 에너지캐시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일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 노력은 이제 필수적인 거 같습니다. 여기에 캐시백으로도 돌려받을 수 있으니 지구도 살리고 전기세도 절약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인 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모두 가입하셔서 그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https://en-ter.co.kr/ec/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