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일기

주식 시장 가치 평가 지수 PBR(주가순자산비율)

슈필1 2024. 9. 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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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가치 평가 지수 PBR(주가순자산비율)

출처: 대신증권 블로그

 

지난 포스팅에서 주식 가격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수인 'PER(주가수익비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ER 외 기업의 순자산과 주가를 비교하는 'PBR(주가순자산비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PBR이란?

기업이 가진 현금과 기계, 건물 등 모든 자산에서 빚을 뺀 나머지를 자본이라고 하며, 자본을 순자산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주가와 순자산을 비교한 것을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합니다.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을 나타내는 ‘Price Book-value Ratio’의 줄임말로, 주가를 1주당 순자산(장부가격에 의한 주주 소유분)으로 나눈 것으로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가를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주가는 20,000원이고, 1주당 순자산이 10,000일 경우, 이 기업의 PBR은 2배가 됩니다. 그러나, 이 기업의 주가는 20,000원으로 동일하지만 1주당 순자산이 40,000원일 경우 PBR은 0.5배가 되는 것입니다.

 

PBR의 기준은 1으로, PBR이 1이라는 말은 이 회사의 주식이 1주당 순 자산과 같은 금액으로 거래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PBR도 PER과 마찬가지로 숫자가 1보다 높으면 고평가 상태, 1보다 낮으면 저평가 상태라고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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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BR 활용 시 주의할 점

PBR은 자산의 비중이 높거나 자산 가치 평가가 중요한 산업이나 기업을 분석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고정자산이 많은 제조업, 중공업 회사, 에너지 관련 회사를 분석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기 위해 PBR이 낮은 종목을 찾아 투자하기도 하며, 이 방법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낮은 종목은 자산 이외의 다른 이유로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에 기계적 분석으로 접근하는 것은 유의해야 하며, 예를 들어 PER과 같은 다른 지표들도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PBR은 PER과 함께 사용될 때 상호 보완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PBR이 순자산 대비 주가의 수준을 나타낸다면, PER은 순이익 대비 주가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ER을 통한 현재 주가 평가와 함께 PBR을 통한 주가에 대한 순자산비율까지 살펴본다면 향후 주가 예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PBR 확인 방법

PBR도 PER과 동일하게 네이버에서 종목명을 입력하면 해당 종목의 PBR 뿐만 아니라 동일업종 PBR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PB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인 PBR과 PER을 이해하시면 향후 투자 시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시 PBR, PER 지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표와 시장 흐름 등을 같이 분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4.09.22 - [주식일기] - 주식 시장 가치 평가 지수 PER(주가수익비율)

 

 

 

* 참조 : 모니모-삼성증권, 대신증권, 언론사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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