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한듯 평범하지 않은 돈카츠 맛집, 상암 옥자회관
상암 옥자회관
옥자회관은 상암동에 위치한 돈카츠 맛집입니다. 모리타라는 이자카야에서 만든 돈카츠 집으로 상암동 직장인들의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버 쯔양이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219-6, 1층
영업시간 : 월 ~ 토 : 11:00 ~ 21:00 /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주차 : 불가, 도보 3분 거리 상암 1 공영 주차장 이용 추천
옥자회관은 주차가 불가하니, 도보 3분 거리의 상암 1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5분/200원, 60분/2,400원입니다.
토요일 오픈런을 했습니다. 도착하시면 바로 테이블 위 대기 명단에 이름과 메뉴를 적으셔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추가주문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돈카츠를 좋아하신다면 메뉴를 넉넉히 적으시는 게 좋습니다. 서두른 덕인지 첫 번째네요, ㅎㅎ
매장 안은 정말 좁습니다. 둘러싼 다찌테이블과 내부 주방, 대략 한 10명 정도 식사 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보 1분 거리의 옥자별관은 4인 테이블도 있고 좀 더 넓은 편입니다.
등심+치즈 세트와 안심세트, 그리고 토마토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한상 세트가 나왔습니다. 돈카츠의 핑킹 현상도 적당하고 고기에 잡내가 없습니다. 간혹 밑간을 세게 해서 잡내 잡는 곳이 있는데, 전혀 아니네요.
고소한 치즈가 흘러내리는 치즈 돈카츠도 맛있고,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카레는 어제 만든 카레의 느낌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카레는 어제 한 카레를 다시 데워 먹는 게 더 맛있죠. ㅎㅎ
기본소스의 겨자 미소 소스도 특이하고 맛있네요,
요즘에는 일본식 돈카츠 맛집이 워낙에 많아 맛집이 아닌 집을 찾기가 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맛이 까다로워질수록 음식이 더 발전하나 봅니다.
상암 옥자회관은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돈카츠를 즐기실 수 있는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