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드림통장 및 K-패스 등 2024년 청년 주요 정책
2024년 달라지는 다양한 청년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정책도 있고 5월에 시행하는 정책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부분은 메모해 두셨다가 꼭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1. 청년주택 드림통장
'24년 2월에 출시 예정인 청년주택 드림통장은 가입 기준이 낮아져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상은 만 19~34세의 무주택자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최대 100만 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도 연 이자율은 최대 4.5%이며, 기존에 청년우대형 청약 통장을 가지고 계신 분은 자동으로 전환되어 별도 가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연 2.2%의 금리로 최대 40년 동안 분양가의 80%를 대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분양가가 6억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K-패스 도입
서민·청년층의 대중교통 비용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도입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입니다. K-패스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일정 비율을 적립합니다.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하여 다음 달에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월 15회 이상 사용시 청년 30%, 일반 20%, 저소득층 53% 환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감면
청년 구직자가 꼽은 월평균 취업 준비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항목엔 학원비,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37%),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26%) 등이 있었으며 그 중 '자격증 취득비용(15%)'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자격등 취득을 통한 취업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본 정책이 도입되었습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은 1년에 최대 3회까지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를 절반(50%)으로 감면받으실 수 있습니다.으며, 이에 따라 청년은 취업준비 비용을 연간 적게는 2만1천원에, 많게는 최대 30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단, 자격증 응시료 감면은 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한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4. 빈일자리 청년 지원금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지원금 지원하는 제도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입니다. 지원금은 취업 후 3개월, 6개월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이 지급됩니다.
빈일자리 업종은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운송업, 보건복지업, 음식점업, 농업, 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 등 10개입니다.
5. 문화예술패스(시범운영)
올해 19세(2005년 출생자)가 되는 청년 16만명에게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합니다. 연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에만 줬던 과거 방식과 달리 가정 소득과 상관없이 지급합니다. 단 바우처 사용 분야는 음악, 무용, 연극, 미술전시 등 순수예술 장르로 제한되며, 영화는 예술영화로 사용처를 국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4년 달라지는 주요 청년 정책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부분은 메모해 두셨다가 꼭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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