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ETF, ITA, XAR

 

1.  지정학 위기 증가에 따른 국방비 증가

‘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정학 위기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4월 10일,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고강도 군사 훈련을 진행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재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정학 갈등으로 각국의 국방비 증액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이로 인해 방산 업계의 구조적 성장 기대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SIPRI(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의하면 ‘21년 세계 국방비 지출은 ‘20년 대비 7% 증가한 2.1조 달러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발표→예산 편성→구매’ 까지 약 2년 시간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2년에 시작된 것을 감안할 경우 국방예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각국의 국방비 지출 증가로 방산 산업 수혜 예상

주요국 국방비 지출 상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미국 : ‘24년('23년 10월~'24년 9월)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 예산에 편성된 금액은 8,420억 달러. 올해보다 3.2% 증가
• 중국 : ‘23년 중국의 국방 예산은 22년 대비 7.2% 증가한 1.55조 위안으로 최근 3년 평균 7% 증가. 대만과의 군사적 마찰과 미국과의 갈등을 대비하기 위해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국방비 지출 전망
• 한국 : ‘23년 한국 국방 예산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57조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예산 확대

 

 

3. 주목받는 방산 관련 ETF

주요국 국방비 지출 증가로 수요대비 공급부족 발생이 우려되며, 방위산업이 통상 장기간 계약으로 체결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관련 기업 매출은 안정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각국의 군비 확장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방산 ETF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표 방산 ETF인 ITA와 XAR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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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산 ETF : ITA, XAR

개요

두 종목 모두 대형 자산운용사가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보수도 0.3%대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ITA는 방위산업 ETF 중 시총 1위 종목이며,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적용하며 단일 비중 최대 22.5%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면 XAR은 시총은 ITA와 비교시 약 25% 수준이며, 동일 비중 적용 방식으로 종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출처 : etf.com

 

상위 TOP10 비중

ITA의 경우 상위 TOP10 비중이 76.2%이며, 그중 렉티온과 보잉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렉티온과 록히드마틴 등 방위산업업체의 비중이 높습니다. XAR은 동일 비중 적용 방식으로 상위 TOP10의 비중이 40.9%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우주 항공 업체의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etf.com

 

성과

최근 5년 차트를 보면 XAR이 ITA보다는 높지만, 시장추종 ETF인 SPY와 비교하면 장기 투자시엔 매력이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지정학적 위기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수도 있기에 투자를 하실 경우 본인 투자 성향 및 시장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etf.com

 

-. 참조: etf.com, NH투자증권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