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방법
열차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교통편은 JR 삿포로 역의 1 ~ 3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특급열차입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까지도 직행 열차가 운행돼 공항에서 오타루 까지, 또는 그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삿포로 노보리베츠 에리어 패스도 이용가능합니다.
삿포로 - 오타루
JR하코다테 본선(자유석) 45분 750엔, Rapid Airport (지정석) 35분 1,590엔
신치토세 국제공항 - 오타루
JR쾌속열차 75분 1,91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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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오타루행 버스는 JR삿포로 역의 남쪽 출구 옆에 위치한 삿포로 역전 버스터미널 1번 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좌석이 안락한 고속버스지만 중간 경유지가 많아 기차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버스가 도착하는 곳은 JR 오타루 역 앞의 버스터미널입니다.
버스 60분 680엔
오타루 교통
오타루 시내버스
JR오타루 역을 출발해 오타루 오르골 당까지 순환 운행하는 오타루 산책 버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타루 역을 기점으로 주요 명소는 도보 10 ~ 30분 거리에 있어 이용 가능성은 낮습니다. 단, 거리가 먼 텐구야마 수족관을 오갈 때는 버스가 필수입니다.
모든 버스 노선의 기점이 되는 곳은 JR오타루 역 앞의 버스터미널입니다. 요금은 시내 전구간 단일 요금제입니다. 버스를 4회 이상 이용할 때는 버스터미널에서 1일 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시내버스 1회 220엔, 1일 승차권 750엔
자전거
JR오타루 역 주변의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대여요금 2시간 이내 900엔 ~ , 1일 1,800엔 ~
오타루 관광지
오타루 운하
JR 오타루 역을 나와 정면으로 도보 12분
운하를 따라 20세기 초의 석조건물들이 늘어선 레트로 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운하는 9년에 걸친 공사 끝에 1923년에 완공됐는데, 당시에는 거룻배가 수면을 가득 채운채 항구에 정박한 화물선과 창고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짐을 실어 나르는 장면이 연일 펼쳐졌습니다.
현재 창고 건물은 분위기 만점의 숍이나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은 오타루 한정판 맥주를 판매하는 오타루 소코 넘버원 입니다. 오타루 운하 크루즈를 이용하시면 40분 동안 운하 주변을 일주하며 사시사철 변화하는 항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 데누키코지
JR 오타루 역을 나와 정면으로 도보 18분
1930년대 오타루의 거리를 재현한 미니 푸드 테마파크입니다. 6 - 7 명만 들어가도 꽉 차는 초미니 식당 20여 개가 비좁은 골목을 따라 모여 있는데, 선술집과 민가를 생생히 재현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운데가 높이 솟은 누각인 히노 미야 구라에 오르면 오타루 운하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가벼운 간식은 물론 홋카이도의 명물 징기스칸까지 다양한 음식을 취급해 출출한 속을 달래기에도 좋습니다.
사카이마치 혼도리 상점가
JR 오타루 역을 나와 정면으로 도보 18분
오타루의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레트로 한 감성의 상점가입니다. 20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유리 공예품, 스테인드 글라스, 오르골 전문점을 보는 재미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육중한 2층 석조건물의 구 나토리 다카사부로 상점 ( 1906년 ), 그리스 신전 스타일의 이국적 외관이 돋보이는 구 하큐쥬산 은행 오타루 지점 ( 1908년 ), 오타루의 창고 건축양식이 잘 보존된 구 카네코 모토사부상점 ( 1887년 ), 독특한 아치형 창과 섬세한 지붕 양식이 특징인 구 이와나가 시계점 ( 1897년 ), 짙은 어둠 속에서 167개의 램프가 영롱한 빛을 발하는 키타이치 홀 ( 1891년 ) 이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마치 엄숙한 종교의식처럼 램프에 하나씩 불을 밝히는 키타이치 홀의 점등식 ( 매일 08:45 ) 은 놓치기 아쉬운 볼거리입니다. 또한, 상점가 쪽에는 르 타오, 키타카로, 롯카테이 등 유명 베이커리가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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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오르골당
JR 오타루 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도보 30분, 또는 JR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도보 9분
오타루에서 제일의 인기를 구가하는 오르골 전문점으로 1912년에 지어진 3층짜리 창고를 리모델링했습니다. 내부는 높은 천장과 은은한 조명이 마치 대저택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4000종이 넘는 엄청난 수의 오르골을 직접 만져보고 구입할 수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입구 왼쪽에는 1994년에 만든 세계 최대의 증기시계가 있는데, 15분마다 짧은 멜로디를 연주하며 시간을 알려줍니다.
타나카 주조 킷코구라
JR미나미 오타루 역을 나와 정면으로 도보 11분
1899년 창업한 역사와 전통의 양조장이며, 홋카이도에서 재배한 쌀로 만드는 고급 니혼슈를 선보입니다. 현재의 건물은 1905년에 지어진 창고를 개조한 것으로 2층에는 도정부터 증류까지 니혼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견학코스가 있습니다. 1층 매점에서는 10여 종의 니혼슈를 자유로이 시음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 맛집
오타루 마사스시 본점
JR오타루 역에서 도보 17분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초밥 전문점입니다. 신선한 재료에 장인의 기술이 더해진 최상의 초밥을 선보여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도 즐겨 찾습니다. 엄선된 재료로 12점의 초밥을 먹음직스럽게 차려내는 타쿠미, 오타루의 사계절을 초밥으로 표현한 하나등 세트메뉴가 충실합니다. 예약 없이 가면 30분 ~ 1시간 대기는 기본이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타노돈부리 타키나미쇼쿠도
JR 오타루 역을 나와 왼쪽으로 도보 4분
가성비 높은 맛집으로 유명한 해산물 전문점입니다. 오타루의 부엌으로 통하는 산가쿠 시장에 위치해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9가지 재료 가운데 원하는 재료 3 ~ 4개를 골라 밥 위에 얹어 먹는 해산물 덮밥 와가마마동이 인기입니다. 게다리를 넣은 된장국 카니지루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라멘토카이야
JR 오타루 역을 나와 정면으로 도보 4분
깊은 맛의 국물이 입맛 당기게 하는 라멘 전문점입니다.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맛을 추구해 인기가 높습니다. 전직 프랑스 요리 셰프가 운영 하는 곳답게 부이용 스타일의 국물, 불맛을 입힌 챠슈 등 프랑스 요리를 접목시킨 색다른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소바-료리 야부한
JR 오타루 역을 나와 왼쪽으로 도보 6분
1954년 창업한 메밀 소바 전문점입니다. 옛 건물을 운치 있게 리모델링한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메밀의 풍미와 식감을 온전히 살린 다양한 소바 메뉴를 선보입니다. 짭조름하게 간이 베인 청어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니신 소바가 명물로 손꼽힙니다.
르 타오 본점
JR 오타루 역에서 도보 30분, 또는 JR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도보 12분
오타루 제일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베이커리입니다. 촉촉한 식감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 최상품의 홋카이도 산 재료만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층은 과자, 기념품 판매장, 2층은 케이크, 음료, 전문의 카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오타루 한정판 아이템도 취급해 선물을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카마에이
JR 오타루 역을 나와 정면으로 도보 20분
오타루의 소울 푸드로 명성이 자자한 어묵 전문점입니다. 1946년 창업한 이래 옛맛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수십 여종의 어묵을 취급하는데 최고의 인기템은 어묵을 빵에 말아서 튀긴 고소한 맛의 팡롤입니다. 어묵을 반찬의 차원을 넘어 간식으로 즐기게끔 하고자 한 창업주의 영원이 담긴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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