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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해외펀드 투자 시 환헤지는 해야 하나?

by 슈필1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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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투자 시 환헤지는 해야 하나?

환율은 한 나라 통화에 대한 다른 나라의 통화값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 $1을 사려면 원화 1,300원이 있어야 하는데 어떤 때는 1, 450원, 어떤 때는 1,250원만 있어도 됩니다. 이처럼 환율은 각 국가의 금리, 물가, 무역수지, 정책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그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를 하는 게 좋을 때도 있고, 환헤지를 해서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1. 환헤지 vs 환노출

환헤지(H, hedge)는 펀드 성과가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생상품을 통해 환헤지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이 발생합니다. 환율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지만 환경의 변화에 상관없이 미 달러 $1을 1,300원에 고정하는 것을 헤지(Hedge)한다고 합니다.

 

반면 환노출(UH, Un-hedge), 즉 헤지를 하지 않을 경우 환율의 변동에 따라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즉 환율 변동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펀드 자체는 변화가 없지만 달러 환율이 떨어질 경우 처음 가격보다 달러 환율이 떨어진 만큼 펀드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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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헤지가 유리한 경우

환율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경우, 즉 원화 가치 하락($1이 현재의 1,300원이 아니라, 1,400원 혹은 1,400원 이상)이 예상되는 경우 헤지를 안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경우, 즉 원화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는 헤지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환헤지와 환노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환헤지 여부는 ETF명 뒤에 ‘(H)’가 있는지 여부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은 환헤지를 하는 ETF입니다. 그러나 환헤지 여부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투자 시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 환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국민일보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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