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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12월 3주차(12/18~24) 주간 이슈, FOMC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등

by 슈필1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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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Review

1. 파월의 초강력 비둘기 전환

한국 시간 12월 14일 올해 마지막 12월 FOMC 결과가 있었습니다. 미 연준은 기준 금리를 3회 연속 동결 시키고 2024년 경제전망요약(SEP)을 통해 75bp의 기준금리 인하폭 가능성을 시사함과 동시에 금리 인하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국채 수익률 전반의 하락과 함께 주식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은 기준 금리를 세 번 연속 5.25~5.50%로 동결하는 한편,  2024년 말 기준 금리 전망치를 5.1%에서 4.6%(25bp씩 세차례 인하)로 낮춰서 제시하였습니다.

 

출처 : 유튜버 소수몽키

 

또한 파월의장은 기자회견 중 "인플레이션이 2%가 되기 훨씬 전부터 경제에 대한 제한을 줄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그동안 데이터 의존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동안 시장이 원했던 선제적 가이던스에 합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소폭 하향(1.5% → 1.4%)하면서 침체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최대한 선제적 대응을 해보겠다는 의지가 보인 올해 마지막 FOMC였습니다.

 

 

■  주식시장 Preview

2.  FOMC가 쏟아올인 랠리?

미 연준은 금리 정상화 관점에서 내년 금리 인하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일부 선반영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하였고 동시에 기술주 주가도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실적 개선 등의 추가적인 호재가 없이는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실적에 기반한 보수적인 관점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3월로 예상하고 있으나, 파월 의장은 경제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 이 말은 결국 양호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어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지거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될 경우, 주가의 되돌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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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 테마 모멘텀

지난 10월 31일 주가 지수의 저점 대비 S&P500 지수는 12.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1% 상승한 반면 코스피 지수는 11.5% 상승에 그쳤습니다. 최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M7 종목이 아닌 퀄컴, 브로드컴 등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AI 수혜주로 주목받은 점이 특징입니다. 퀄컴은 On-device AI 부문, 브로드컴은 AI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전통 반도체 강자인 인텔도 차세대 AI 칩 '가우디3'를 공개했습니다. 인텔에 따르면 2024년 출시 예정인 '가우디3'는 엔비디아 히트상품인 'H100'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하며 델, MS, 레노버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AMD도 최근 AI 칩 MI 300X를 내놓으며 H100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는데 AI 반도체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인텔 10년 주가흐름

 

20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예상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및 실적 개선 가시화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이며, 실적이 가시화 되기 전까지는 국내 반도체 주가 상승 여력도 제한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 12월 19일(화) : (한)네이버-삼전 AI 반도체 공개,  (일) BOJ 기준금리 결정
  • 12월 20일(수) : (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발표
  • 12월 21일(목) : (미) 3분기 GDP 확정 
  • 12월 22일(금) : (미) 11월 PCE 물가지수산업생산, 소매판매

 

 

 

* 참조 :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튜버 소수몽키 및 언론사 자료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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