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불러온 인공지능 시대

ChatGPT가 불러온 인공지능 시대

 

 

1.  ChatGPT의 파급 효과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AI) ChatGPT의 등장으로 성장 한계에 부딪쳤던 IT 산업 발전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부터 투자를 시작하면서 2020년 GPT-3의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하였고, 2023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2조원을 추가 투자하면서 검색서비스 ‘Bing’, 상용프로그램 MS Office, 클라우드 서비스 ‘Azure’에 OpenAI의 ChatGPT 탑재하였습니다.

 

 

AI와 플랫폼 서비스의 결합은 월드와이드웹, 스마트폰 등과 같은 강력한 기술변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hat GPT는 공개 5일만에 100만 사용자를 달성하며, 최근 플랫폼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고객유치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과거 100만 사용자를 모집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트위터 2년, 유튜브 8개월, 인스타그램 2개월 걸린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속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 기술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플랫폼 기업의 사업 기회

2016년 알파고가 바둑, 체스 등 AI의 지적 능력에 주목 했다면 ChatGPT는 대화형 AI로 편리한 사용성과 높은 대중성을 확보해 상업적 도구로서의 서지스가 가능해졌습니다. AI와 플랫폼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스케줄을 고려한 식당 예약 등 개인비서로서의 활용성이 강화되었고, 미국 변호사·의사면허 시험에 통과하는 등 법률·의료 서비스까지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ChatGPT 기술을 적용한 MS 검색 엔진 Bing

 

AI 기술이 MS-Office, 포토샵 등 이미 보편화된 소프트웨어에 적용되면서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장점을 근로자와 기업에 제공하며, 이에 유료화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Chat GPT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AI 기술이 없는 기업들은 서비스 적용을 위해 사용료를 지불하거나, 구글, 바이두, 네이버처럼 자체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AI 기술 보유기업 및 특징 비교

기업명	AI 모델명	주요 특징
OpenAI	GPT-4	1회 처리데이터 GPT-3 대비 8배 이상 확대, 언어+이미지 동시처리 가능
MS+엔비디아	MT NLG	GPT-3보다 3배 큰 언어모델로 예측/독해/추론 등 자연어 처리에 강점
구글	PaLM	2023년 2월 기준, 가장 큰 규모의 초거대 AI, 추리 및 추론 가능
메타	OPT-175B	최초의 초거대 AI모델, 비상업적 라이선스로 연구용으로만 범위를 제한했었으나 상업적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구성 추진 중
바이두	어니 3.0	동영상 생성 가능, 재무제표 요약/프리젠테이션 생성 등 생산성 기능 탑재
네이버	HyperClova	한국어 기반 거대 언어모델, 포털서비스를 통한 양질의 학습용 데이터 보유
카카오	KoGPT	이미지 생성 AI를 강화하여 의료사진 판독, 그림제작 등에 특화 중

 

 

3.  ChatGPT 주요 리스크

사회 전반적으로 ChatGPT가 확산되기 위해 저작권, 사회/윤리적 이슈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법적/제도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표절, 대필, 신뢰도, 저작권 문제에 대한 보완도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코딩 자동 완성에 대해 저작권 침해 소송이 진행 중. 향후 저작권 관련 집단 소송 리스크도 제기될 수도 있으며,  이외에도 혐오 표현, 가짜뉴스, 정보도용 등 이슈도 해결되어야 할 사회/윤리적 과제도 있습니다.

 

 

최근 AI의 급속한 발전에 경종을 울리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1,300여명 AI 전문가들이 6개월간 첨단 AI 개발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적절한 규제와 안전망이 마련될 때까지 AI 개발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서명이 전 세계 테크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개발을 중지할 경우, 미국 영향권을 벗어난 중국에 기술력을 따라잡는 기회만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AI 관련 ETF 

플랫폼, 클라우드를 통해 빠른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고, 대중적인 대화형 AI로서 B2C 사업화가 용이해지며 AI 보급화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AI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AI 원천기술을 보유한 개발업체와 AI 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램폼 기업에 직접적인 투자도 가능하지만 안전성을 위해 AI 기술 및 인터넷 기업 ETF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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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1년 수익률

 

 

-. 참조: NH투자증권,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각종 언론사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