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스시 오마카세로 유명한 곳입니다.
위치 - 서울시 은평구 불광천길 536 에필리움 1층
영업시간 - 화 ~ 금 : 12:00 - 22:00 / 15:00 - 18:00 브레이크 타임
토 : 12:00 - 21:00 /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일, 월 - 정기휴무
스시온도는 오마카세로만 운영되는 작은 스시집입니다.
런치 1,2부 / 디너 1,2부로 진행되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하시면 됩니다.
예약이 어려운 곳인데, 운좋게 네이버 예약이 가능했고, 주중 런치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불광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응암역에서 가까운 거리입니다.
외부는 작은 까페 느낌이 나네요, 내부는 8석의 다찌 테이블이 있고 작지만 깔끔한 공간입니다.
12시 예약이었고, 8인 만석으로 오마카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차완무시
짭잘한 가쓰오부시 국물의 따뜻한 차완무시입니다. 부부아라레라는 찹쌀튀김이 토핑 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선 유자사케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마셔야 하지만 여기서는 작은 양이지만 웰컴주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상큼한 풍미가 오마카세 시작 전 입맛을 돋우기에는 최고인 거 같습니다.
도미
안에 일본 깻잎 시소가 들어있다고 하셨는데, 향이 센편이 아니라서 시소를 못 드시는 분도 드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초밥은 샤리의 양과 네타의 크기가 적당했고, 샤리의 염도는 약간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방어
유자와 청양 고추가 들어있어 방어의 기름기가 너무 느끼하게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성대
처음 먹어보는 다시마로 숙성한 성대가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훈연삼치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아버리네요.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움이 좋았습니다.
연어
파튀김이 들어있는 색다른 연어초밥입니다.
고등어 봉초밥
고등어의 특성상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비리지 않네요. 크기는 약간 작았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너무 통통한 고등어 ㅎㅎ
관자
차갑게 나와 시원하고 달달한 맛입니다. 중간에 한 번 변화를 준 게 매력 있었습니다.
참치 등살
색깔이 너무 이쁘고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청어
파와 식초를 갈아 올렸고,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참치 뱃살
토치로 살짝 굽고, 소금을 갈아 뿌려주시는데 참치 기름이 샤리속으로 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미니 카이센동
우니 상태는 좋았고, 샤리때문인지 약간 짜네요.
계란 후토마키
고추냉이와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따뜻한 계란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후식
녹차 아이스크림과 호두
스시온도는 여러 가지 부재료로 초밥의 조화를 잘 이루어 내는 오마카세 맛집입니다.
셰프와 스탭들도 친절하시고, 깔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초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디너 예약에 꼭 성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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