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보험용어, 체증형 담보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보험용어, 체증형 담보란?

'보험료를 납입하고, 정해진 금액이나 금액한도 안에서 보험금을 돌려받는다'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보험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통상적으로 아는 보험시스템과 다르게 내가 받을 보험금이 일정기간마다, 혹은 특정한 시기에 늘어나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체증형 담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 계약했던 보험금 100만원이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 200만원, 50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1. 체증형 담보의 생성 이유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 상승으로 인해, 현금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10년 전 1만원의 가치가 현재 1만원의 가치와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위해 보험 상품에 가입합니다. 즉 보험금을 받는 시기는 가입 시점보다 미래일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받을 보험금이 지금은 큰 액수이지만 미래에는 충분치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체증형 담보'입니다.

출처: 한국 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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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증형 담보 알아보기

 

보험사와 상품마다 담보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5년마다 10%씩 오르는 체증형 담보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 암진단비 1,000만원 가입 시 보장금액이 5년 후에는 10% 증가한 1,100만원, 10년 후에는 10% 증가한 1,2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합니다. 60세가 되었을 때 보장금액이 2배로 오르는 체증형 담보도 있습니다.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모든 암의 연령군별 발생률을 보면 65세 이상의 암 발생률이 35~64세 연령군보다 3.1배 높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중증질환 발병률과 물가가 동시에 올랐을 때 사전 준비한 체증형 담보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체증형 담보 가입 시 주의 사항

 

체증형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반형보다 특약료가 비싸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 한 후 가입하셔야 합니다.

 

또한, 불완전판매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을 듣고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일례로 2021년에는 생명보험사들이 잇달아 출시한 ‘체증형 종신보험’과 관련해 충분한 설명 없이 '매년 사망보험금이 올라간다’는 측면만 강조하며 체증형 종신보험을 가입하거나, 기존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체증형으로 갈아탈 것을 권유하는 사례가 늘어나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 삼성화재, 각종 언론사 자료 참조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