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이(CHWY) 증권사 리포트 요약

츄이(CHWY) 증권사 리포트 요약

요즘 우리나라 거리를 걷다 보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세에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세계 펫케어 산업 규모는 2020년 2300억달러(약 271조원)에서 연평균 6.1%씩 성장해 2027년엔 3500억 달러(약 413조원)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미국의 대표 온라인 애완 용품과 사료를  판매하는 기업인 츄이(CHEWY In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개요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애완 용품 및 사료 온라인 판매 기업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립니다. ‘19년 6월14일 공모가 22달러로 상장하여 ‘22년 12월 9일 현재 주가는 41.97달러, 시총은 177.68억 달러이며, 최대 주주는 Morgan Stanley로 17.69%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인 Autoship이라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체 매출액의 약 70%가 Autoship 구독자들로부터 발생하여 수익 창출의 근간이기도 합니다.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2020년 10월 신규 서비스인 원격 진료 서비스 Connect with a Vet을 출시하였습니다. PB브랜드 포함  3,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하여 100,000개 이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별 매출 비중은 펫푸드, 옷 등 소모품인 Consumables가 69%, 고양이나 강아지 외 동물용품 17%, 장난감 등 반려동물용품 1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별 매출 비중

 

2.  기업 실적 분석

‘22년 3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하였으며, 예상보다 선방하였습니다.

출처 : CHEWY Inc. IR자료

• 3분기 매출액은 2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함.(블룸버그 평균 예상치인 24.7억 달러를 상회)
• 3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01 달러로 예상치(-0.07달러)를 웃돌았지만 전분기인 0.05 달러보다는 부진함. 
• 분기 고객 수가 2,0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7% 증가하였으나, 2019년 3분기 대비 9% 증가함.
• 고객당 매출액은 477달러로 무려 13.8% 증가하였으며,  2021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당 매출액 증가율이 고객 수 증가율을 추월하기 시작함. 

Autoship 매출 추이(출처 : CHEWY Inc. IR자료)

• 구독형 서비스인 Autoship 가입 고객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미국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타 소비재 대비 매크로 환경변화에 비탄력적이며, 리오프닝과 제품 가격 상승에도 반려동물과 관련된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었고 , 특히 Consumable 부문 내 사료가 매출액 성장을 견인함.

 

3.  2022년 4분기 실적 전망

4분기 실적 성장률은 3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나, 고객당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Consumables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견조한 점은 긍정적인 요인임

•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 직전 분기 증가율인 14% 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함.
• 분기별 고객당 매출액 증가율은 10%대, 매출총이익률도 20%대 후반을 꾸준히 유지 중임.
• 거시경제 환경의 불안에도 꾸준한 제품 구매가 이어지고 있음. 최근 경쟁사인 Petco는 자체 Consumables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다고 언급했으며, 동사의 실적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동사의 Consumables 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70% 를 차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임.

 

4.  IB 투자의견 요약

글로벌 IB 50%의 투자의견은 ‘매수’, 그리고 42%가 ‘중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JP Morgan : 12월 5일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55달러 유지
• Wellsfargo : 12월 7일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50달러 유지

 

*  참조 : NH투자증권, CHEWY Inc. IR자료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