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타이베이 핑시선 1일 투어, 허우통, 스펀, 핑시, 징통 등

by 슈필1 2024. 7. 2.
반응형

타이베이 핑시선 1일 투어, 허우통, 스펀, 핑시, 징통 등

 

1980년대 광업이 쇠퇴하며 석탄을 실어 나르던 열차는 이젠  가장 핫한 철도여행 코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양이 마을 허우통, 천등을 날리며 소원을 피는 스펀, 시간이 멈춘 마을 핑시, 탄광촌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징통까지 각각의 마을은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핑시선 투어는 타이베이 근교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특색은 핑시의 옛길[老街]이 철길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기차가 코 앞에서 지나가는」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핑시선 투어는 타이베이역에서 기차(TRA)를 타고 루이팡역으로 가서 핑시선 열차로 갈아타는 것이 기본 코스이지만, 허우통역까지 바로 가는 기차를 타고 허우통에서 여행을 시작해도 됩니다.

 

 

1. 허우통 고양이마을

광산산업이 막을 내리면서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한 마을이 하나둘 모여든 고양이 덕분에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허우통에서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플랫폼에서 산책하거나 저마다 독특한 자세로 구역을 점령한 고양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 귀여움에 카메라를 켤 수 밖에 없으며, 기차역을 나오면 꼭 고양이 천국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고양이들은 모두 중성화 수술을 받고 깨끗한 먹이를 먹는 등 적절한 보살핌을 받아 적지 않은 고양이들이 이곳에 모이게 되었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먹이 주는 방법 등 고양이 기르기에 관한 올바른 상식을 홍보하기 위해 고양이 마을에는 「고양이 인포메이션 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귀여운 고양이 작품들로 외벽을 꾸미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놀 수 있도록 외벽과 내부에 캣타워, 캣워커를 설치하였습니다. 야외에 있는 세면대와 고양이를 위한 수로에서는 고양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고양이들의 습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https://myrealt.rip/TQm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2. 스펀 기차역

스펀 기차역 주변에는 스펀라오제, 징안 흔들다리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철로를 따라 가게 구경도 하면서 다양한 간식거리들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독특한 경관은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라, 문앞을 지나가는 열차의 풍경으로 어느 순간부터 해외여행객들의 대만 여행 필수방문지가 되었습니다. 스펀에 도착하면 붓으로 천등에 축복과 소원을 쓰고, 천등을 날리는 것은 어느 곳에서도 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작은 마을 위로 높이 올라가는 천등을 바라보는 것은 스펀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펀라오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는 바로 기차역 바로 옆에 있는 닭날개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입니다.

 

 

반응형

 

3.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포, 스펀폭포

스펀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가면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불리는 스펀폭포가 있습니다. 폭포 아래의 못이 상당이 깊고 폭포수가 넓게 떨어져 내리며 물보라를 일으켜, 햇빛이 비춰지면 폭포 또는 못에 무지개가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지개 연못’이라는 예쁜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스펀폭포 근처에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다수 설치돼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폭포의 독특한 모습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트레일길을 따라 이동하면 폭포 끝에 위치한 푸른 못을 만나실 수 있는데 가까이에서도 강물이 쏟아져 내리는 웅장한 모습을 보실 수 있고, 아래로 이동하면 폭포의 모습을 정면에서 전체적으로 감상하실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폭포 감상 위치이자 많은 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4. 천등의 원조 마을, 핑시

핑시는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촬영지로 남녀 주인공이 천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명장면의 촬영지로 천등을 유행시킨 원조 마을입니다. 현재는 소박한 마을로 변모했지만 덕분에 여유로움이 가득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비스듬한 비탈길과 철도를 따라 지어진 고택을 볼 수 있으며, 인근의 상가는 대부분 전통적인 잡화점, 철물점, 샤오츠 가게 등으로, 현지 거주민의 소박한 생활상을 잘 보여줍니다. 

 

핑시 천등절은 타이완 원소절(음력 1월 15일)의 중요한 축제로 <북쪽의 천등, 남쪽의 불꽃>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몇번이나 해외매체의 커버로 소개되며 대만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5. 핑시선의 종착역, 징통

징통 기차역은 핑시선의 마지막 역이므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스펀에 비해 고요한 편입니다. 징통은 천등보다는 소원을 적는 대나무통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곳에 도착 후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1929년에 건축되어 대만에 단 4개만 남아 있는 목조 역사인 징통 기차역입니다. 복고적 분위기를 지녀 광고, 영화 촬영지 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객들의 사진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차역 맞은편에는 과서 석탄 운송의 중요 시설이었던 석탄 세척장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광산업이 저물며 빈터로 버려졌으나, 관광업이 다시 부흥하며 현재는 커피숍으로 탈바꿈했으므로 징퉁의 광업 역사를 되돌아보며 커피를 한 잔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