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레지구 부트카페 연남점, 프랑스 베이커리 곤트란쉐리에 공덕점

부트카페 CORDONNERIE 연남점

프랑스 마레지구에 있는 부트카페의 분점으로 서촌에 이은 2호점입니다. 프랑스 부트카페는 원래 구둣방(CORDONNERIE) 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든 카페라고 합니다.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46길 33 1층

영업시간 - 화 ~ 일 12:00 ~ 22:00

월 : 정기휴무

프랑스 마레지구는 박물관, 멀티샾, 카페, 바 등이 위치해 있어서 파리지앵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며 파리의 트렌드와 힙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서촌이나 연남동의 특성과 비슷한 듯 하네요.

파리의 추억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장소가 될 거 같습니다.

코르타도와 시그니처 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코르타도는 에스프레소 2샷에 우유를 적게 넣어 만드는 스페인식 커피라고 합니다. 플랫 화이트보다도 우유가 더 적게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트 카페 코르타도는 생각보다는 에스프레소가 진하지 않은, 아마도 에스프레소와 우유 비율이 1:1 정도 되는 맛이었습니다.

구둣방 컨셉에 충실한 시그니처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아몬드 크림, 그리고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부츠 모양으로 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크림 커피와 비슷하지만, 질감은 가벼운 편이고 많이 달지 않습니다.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오픈에 맞춰 갔음에도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던 점은 좀 아쉽습니다.

부트카페는 연남동에서 파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지만, 커피 맛은 기대보다는 평범한 곳이었습니다.

프랑스 곤트란쉐리에 블랑제리의 한국 프랜차이즈 매장입니다.

위치 - 서울 마포구 새창로 30, 공덕역 10번 출구에서 42m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곤트란 쉐리에는 2010년 프랑스에 첫 매장을 열고 파리, 싱가포르, 도쿄 등에 오픈하며 성장하였고,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가맹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 최고급 밀가루라는 LABEL ROUGE를 사용하고 노르망디 최고급 버터를 사용 한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는 유럽 노천 까페 느낌이고, 빵 쇼케이스가 한쪽에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메뉴가 다양하게 있어서,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커피 메뉴와 차별화되어 보입니다.

우유거품이 부드러운 마끼아또가 맛있습니다.

크루아상은 패스츄리가 너무 파사삭 부서지지 않고 의외로 맛이 담백해서 좋습니다.

뺑오쇼콜라도 빵은 담백하고 초콜릿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맛있습니다.

곤트란 쉐리에는 프랜차이즈지만 차별화된 메뉴가 있는 프랑스빵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