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최고의 계절! 여름 홋카이도 여행가이드

홋카이도 여행 최고의 계절! 여름 홋카이도 여행가이드

 

여름에도 습도가 낮고 상쾌한 홋카이도의 기후는 여행에 최고의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의 홋카이도를 즐기기 위한 추천 명소와 음식, 그리고 여름에 홋카이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름 홋카이도 여행을 위한 기온, 복장

홋카이도의 7, 8월은 기후가 건조하여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로 낮에는 반팔 복장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침과 저녁, 고도가 높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쌀쌀함을 느낄 수 있어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7월 평균기온 : 삿포로 21.1°C (도쿄 25.7°C)
• 8월 평균기온 : 삿포로 22.3°C (도쿄 26.9°C)

 

2. 여름 홋카이도 추천 명소

■ 라벤더의 성지! 팜 도미타

라벤더 제철은 7월 중순~하순이라고 합니다. 라벤더의 절정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절정은 7월 상순~중순입니다. 라벤더 중 늦게 피는 품종은 7월 상순에 피며, 7월 중순에서 하순이 가장 절정입니다. 후라노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품종 '오카무라사키'는 7월 중순에 만개하여 7월 말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 등에 따라 개화 시기 등이 변할 수 있어  여행 계획할 때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팜 도미타는 후라노의 평원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후라노의 대표 라벤더 농원입니다. 후라노 최대 규모인 6만 제곱미터의 라벤더 밭에는 라벤더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꽃들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팜 도미타에는 '컬러풀 필드'라는 팜 도미타를 대표하는 꽃밭이 있습니다.

 

보라색 라벤더, 흰 집소필라, 붉은 양귀비, 분홍색 코마치소, 오렌지 캘리포니아 양귀비 등의 꽃이 완만한 언덕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새파란 하늘과의 대비는 아름다움 그 자체로 보통 7월 중순~하순에 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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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의 호수

푸른 연못은 홋카이도 비에이에 위치한 곳으로 열대의 바다처럼 선명한 청색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면은 파랗고 맑으며, 햇빛이 수면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푸른 연못의 매력 중 하나는 맑은 여름날에는 상쾌한 코발트 블루, 겨울에는 수면이 얼면 맑은 블루와 같이 계절이나 기온, 시간대 등에 따라 변화하는 것입니다.

 

원래 화산 대책의 일환으로 만든 인공 저수지였는데, 우연히 시라히게 폭포 등에서 흘러나오는 수산화알루미늄 성분이 물에 섞이면서 지금처럼 환상적인 푸른색을 띠게 되었습니다. 또한 온천에서 흘러나오는 유황과 석회가 연못 바닥을 하얗게 물들여 물의 푸른색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3. 여름이 제철인 홋카이도 음식

■ 오징어

여름은 오징어의 계절입니다. 이 시기의 오징어는 매우 신선하여 수정처럼 맑은 아름다움과 특유의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규슈 해안가에서 태어난 오징어는 먹이를 찾아 북쪽으로 이동하며, 다음 해 여름  홋카이도 하코다테 인근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생선회와 함께 생으로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멜론

여름에 홋카이도에서 최고 인기 과일은 단연 멜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멜론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일교차가 크고 장마가 없어 당도가 높고 육즙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멜론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홋카이도산 멜론이라고 하면 '유바리 멜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입에 넣기 전부터 단맛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군침이 도는 오렌지 과육에 숟가락을 넣으면 육즙이 넘쳐흐르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옥수수

농산물이 유명한 홋카이도에서도 옥수수는 수분이 많고 달기로 유명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일조 시간이 긴 홋카이도의 기후는 옥수수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우리나라 옥수수와 비교해서 수분이 많은 편이며 6월~10월이 제철입니다.

그중에서도 "퓨어 화이트"의 단맛은 당도가 약 17~8 브릭스를 보일 정도로 특별합니다. 먼저 생으로 먹어보면 너무 달콤해서 "이렇게 달콤한 옥수수가 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이 옥수수는 바삭바삭하고 상쾌한 식감과 단맛 때문에  "환상 옥수수"라고 불립니다. 

 

 

■ 소프트아이스크림

전통적으로 홋카이도는 낙농업이 발달하여, 신선한 우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유 본연의 풍미를 즐기는 것도 추천하지만, 신선한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또한 일품입니다.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홋카이도의 여름 하늘 아래, 다양한 종류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후라노와 유바리 등 유명한 멜론 산지에서는 부드러운 멜론을 자른 '멜론 소프트'가 인기입니다. 또, 도카치 평야를 바라볼 수 있는 나이타이 테라스에서 제공되는 '우시 소프트'는 바닐라와 초콜릿의 흑백으로 소를 닮은 것으로 SNS에 올리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후라노의 「라벤더 소프트」나 비에이의 「푸른 연못 소프트」등 현지 관광 명소의 이름을 딴 다채로운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여행하시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4. 삿포로 맥주 축제

많은 사람들이 삿포로라고 하면 매년 2월 초에 개최되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삿포로에는 삿포로 오도리공원 내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맥주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맥주 축제'가 있습니다. 올해 삿포로 맥주 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29일간 개최됩니다. 신선한 여름 날씨에 야외 테이블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는 것은 홋카이도 여행에 또 다른 추억을 제공할 것입니다.

• 운영 기간 : 7월 19일~8월 16일(29일간, 주말도 운영)
• 운영 시간 : 12시 ~ 21시(라스트 오더: 20시 45분)
• 삿포로 맥주축제 부스 :  프리미엄 몰츠 가든, 아사히 슈퍼 드라이 비어 파크, 기린 이치반 스퀴즈 비어 가든, THE 삿포로 비어 가든, 월드 비어 스퀘어, 삿포로 독일 마을

 

 

지금까지 여름 홋카이도 명소와 음식, 축제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여름은 홋카이도에서 즐겨보는 것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인 거 같습니다. 

 

* 참조 : 홋카이도 관광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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