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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8월 넷째주(8/21~27) 주간 이슈, 금리 인상 우려 재부각 등

by 슈필1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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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 주(8/21~27) 주간 이슈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잭슨홀 미팅

7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잭슨홀 미팅(8월 25일)의 파월 의장 발언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의사록에서 미 연준위원들이 하반기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매파적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CME Fedwatch에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기존 10%에서 13.5%로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미 10년물 금리는 연내 최고 수준인 4.3%까지 도달했습니다. 미 재무부의 채권 발행 등 수급 요인 고려 시, 단기적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9월 FOMC(9/22) 전에 8월 CPI(9/13)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단정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 중국 경기 둔화로 국제 유가(WTI)가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하락한 점과 중국이 디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 우려가 진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위안화 쇼크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들의 디폴트 우려로 위안화/달러 환율은 연내 최고 수준인 7.34위안에도달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340원대까지 도달하여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투자자들의 Risk-off 심리가 강화되면서 주가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중국 부동산 노이즈가 발생할 경우 주가 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 인베스팅 닷컴

 

다만, 중국 당국이 부동산 기업의 연쇄 디폴트를 막고,위안화 환율의 약세 흐름을 제지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개입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인민 은행의 개입으로 위안화 약세를 방어한 경험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중국 경기가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중국발 악재로 인한 주가 하방 압력은 차츰 약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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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엔비디아 실적

AI산업 성장에 따른 GPU등 AI 반도체의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8월 23일 발표됩니다. 최근 주요 IB는 AI용 GPU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GPU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양호한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할 경우, 글로벌 HBM 생산의 90%를 맡고 있는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실적 발표시 2·4분기 매출이 1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2% 안팎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71억5000만달러를 압도하는 매출이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주식시장 흐름을 좌우할 동력의 98%는 실적전망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분기 실적보다 이번 분기, 3·4분기 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 8월 21일(월) : (한) '23년 1~20일 수출
  • 8월 22일(화) : (미) '23년 7월 기존주택매매
  • 8월 23일(수) : (미) '23년 S&P 제조업/서비스업 PMI 및 7월 신규주택매매
  • 8월 24일(목) : (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시장 컨센서스: 3.5%)
  • 8월 24일(금) : (미) 2023년 잭슨홀 심포지엄 개최 

 

 

* 참조 : NH투자증권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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