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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2024년 7월, 교통비 20% 환급 되는 K 패스가 온다

by 슈필1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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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20% 환급되는 K패스 


23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7월쯤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종료되고 K-패스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현행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민간 카드사가 교통비의 약 10%를 추가 할인하는 서비스입니다.

 

2024년 K 패스 예산안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야 해 교통 취약계층과 노인층 이용이 저조하다는 문제가 있었고, 아울러 앱에 출발·도착을 입력하지 않았거나 이동 거리가 확인되지 않으면 최소 마일리지(50원)만 적립되는 등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되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K-패스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K-패스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하면 월 60회 한도에서 이용 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환급하는 사업입니다. 적립 비율은 청년 30%, 저소득층 약 53.3%이고 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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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를 1500원으로 가정하면, 월 60회 이용 기준 연간 21만6000원을 마일리지로 적립 받을 수 있고. 특히 청년과 저소득층의 환급 금액은 더 늘어나 같은 기간 청년은 32만4000원, 저소득층은 57만6000원의 마일리지 혜택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료가 1500원을 넘을 경우 적립 금액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할인 10%가량을 합산하면 혜택 금액은 약 30%(청년 약 40%·저소득층 약 63.3%)에 이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 가입자들이 새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그대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사업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12일 서울 버스 요금은 8년 2개월 만에 인상됐습니다. 교통카드 기준 시내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고, 광역버스와 마을버스는 각각 700원, 300원 인상됐습니다. 오는 10월에는 지하철 요금 인상도 예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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