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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리츠 ETF (VNQ)

by 슈필1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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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ETF (VNQ)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수급해서 부동산 개발사업, 임대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임대료나 개발이익 등 수익 발생시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헤지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물자산 투자를 늘릴 필요성도 커졌으며,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 리츠입니다.

 

 

1.   리츠 ETF

개별 리츠 종목을 분석하고 선택하는 것은 어렵지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비중을 두고 싶다면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리츠 ETF가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거래되어 있는 리츠 ETFVNQ, SCHH, USRT 등이 있습니다. 이 중 VNQ가 가장 운용 규모가 가장 큰 ETF로 미국 내 부동산 및 리츠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SCHH는 미국 내 최소한의 유동성과 규모를 통과하는 리츠로 구성돼 소형 리츠도 편입되어 있습니다.

 

만일 리츠 중에서도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시총 기준 가장 큰 50개 리츠를 포함하고 있는 USRT도 있습니다. 리츠 ETF의 큰 장점인 배당 관련해서 VNQ가 배당률이 가장 높습니다. 여기서는 리츠 ETF의 대장주인 VNQ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VNQ ETF

대표 ETF로 뱅가드에서 발행한 VNQ(Vanguard Real Estate ETF)가 있습니다. 2004년 상장되어 미국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리츠 ETF 중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가장 많습니다. 현재 총 167개의 개별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Vanguard ETF 특징인 낮은 수수료를 자랑합니다. 꾸준히 배당을 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률은 3.61%이며, 3, 6, 9, 12월 분기 배당합니다.

 

 

VNQ의 섹터 투자 편입 비중은 특수 목적(37.40%), 주거용(14,20%), 리테일(12.40%), 산업(12%), 헬스케어(7.50%)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비중이 높은 Specialized REITs(특수 리츠)는 통신타워, 데이터 센터 등으로 다른 리츠에 포함되지 않는 분류의 리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리츠 섹터인 주거용, 리테일 리츠보다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되는 섹터입니다.

 

또한 전통적인 리츠 섹터인 Residential REITs(주거용 리츠), Industrial REITs(산업용 리츠), Retail REITs(리테일 리츠)도 고르게 편입되어 있습니다.

 

 

167개의 개별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 TOP10 46.9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Vanguard Real Estate(11.95%)의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비중이 높은 Prologis(7.26%)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 다른 상위 편입 종목인 American Tower(AMT)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리츠 기업으로, 주로 통신 기지국에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전 세계에 19만개가 넘는 통신탑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남미, 유럽 등 해외에도 진출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quinix(EQIX)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테크기업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임대해 주는 기업입니다.

 

 

올해 들어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와는 최근 들어 Gap이 벌어졌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 대비해서는 선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리츠 ETF 투자시 Risk 요소

리츠 ETF가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와 배당 수익의 이점이 있지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때는 시장 상황과 타이밍을 잘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상업용, 주거용 등 많은 임차인이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리츠 기업들이 임대료를 일시적으로 유예해 주기도 했으나 공실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리츠의 유일한 수입원이 임대료조차 방어하기 힘든 특수한 경기 상황상 많은 리츠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리츠 시장을 추종하는 리츠 ETF 수익률 역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특정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경우 업계 평균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는 Risk가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 참조 : etf.com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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