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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타이베이 근교여행, 도자기 마을 잉거와 싼샤, 타이베이에서 가는 방법

by 슈필1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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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타이베이를 만나다. 도자기 마을 잉거와 싼샤

타이베이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도자기 마을 잉거와 산샤를 들 수 있습니다. 교통편도 편리하고 옛 타이베이를 만날 수 있는 라오지에(老街)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하루 근교 여행으로 좋은 곳입니다. 잉거와 싼샤는 라오지에 먹거리 문화와 다양한 문화유적으로도 유명하지만, 곳곳에서 문화체험을 즐기며 예술적 혼을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직접 도자기를 만들거나 쪽 염색을 해보는 등 예술체험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1. 타이베이에서 잉거&싼샤 가는 방법

1) 타이베이에서 잉거

타이베이역에서 잉거 기차역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기차가 운행합니다. 약 30분 소요되며 요금은 NT$ 31입니다.

 

2) 잉거에서 싼샤 

잉거에서 버스로 20~30분, 택시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 702번과 5005번을 타시면 되지만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택시 기사에게 '싼샤 라오지에'라고 하면 가격 협상없이 미터기 요금대로 갑니다. 요금은 NT$ 150 정도 입니다.

https://myrealt.rip/5Kqod1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2. 잉거 볼거리

1) 잉거 라오지에

잉거 라오지에는 잉거 도자기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한 곳으로 약 2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20년 넘게 매년 여름 도자기축제가 열릴 정도로 타이완에서도 대표적인 도자기 거리입니다.  거리 전체에 도자기 관련 예술품 및 창작품이 가득하고 예술 문화 분위기가 매우 진하게 풍깁니다. 이곳에서는 옛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고르고,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신왕지츠는 여행객들에게 있기가 높은 곳입니다. 신왕지츠 도자기 교실은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잉거의 전통 기예문화를 계승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곳입니다. 도예 클래스에서는 선생님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설명과 도예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잉거 도자기박물관

2000년에 개막된 「잉거 도자기 박물관」은 타이완 최초로 「도자기」를 주제로 한 테마 박물관으로서, 「잉거 옛거리」와 함께 도자기 관련 양대 문화 홍보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도자기 박물관의 입구는 노출 콘크리트에 구멍이 있는 벽면 외관을 통해 외부 소음과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길가의 사람들에게 보일 듯 말 듯 박물관 내의 은은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표현하였습니다.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타이완 200년간의 가마 문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박물관 내에는 전문적인 도자기 연습 과정, 도자기 DIY체험 과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철저하게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청각 도구를 사용해 전시해놓은 센스가 돋보입니다. 잉거 라오지에와는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어 라오지에를 보신 후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박물관 뒷편에는 도자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야외에서 도자기로 만든 대형 공공 예술품을 가깝게 접할 수 있습니다.

 

 

  • 관람시간 : 월요일~금요일: 09:30~17:00, 토, 일요일,휴일: 09:30~18:00(매주 첫째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NT$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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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싼샤 볼거리

1) 싼샤 라오지에

싼샤 옛거리는 청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싼샤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거리입니다. 일제 시대에 도로 정비를 거친 뒤로는 양옥이 점차 많이 들어섰습니다. 오늘날, 수수한 싼샤 옛거리에 들어서면 흡사 타임 터널에 들어온 것만 같은 붉은 벽돌 아케이드와 바로크식 패방이 옛거리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마치 영화세트장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싼샤 옛거리에는 유적지, 먹거리, 문화의 정수가 모두 모여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축물들 이외에도 거리 전체에 장뇌, 염색천, 찻잎, 약재 및 잡화 판매점이 즐비합니다. 이들은 청나라 때와 일제 시대 산샤 지역을 주요 산업이었습니다. 

 

싼샤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는 바로 소뿔빵입니다. 프랑스 크로아상과 우리나라 소라빵을 합쳐놓은 듯한 비주얼의 소뿔빵은 자타공인 싼샤를 대표하는 핫 아이템입니다. 맛은 평범할 수 있지만 싼샤를 대표하는 간식거리인만큼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싼샤 청수조사묘

싼싼샤 옛거리와 가까이에 있는 칭수이주스절은 언제나 신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칭수이주스를 주신으로 모시고 있는 이 사원은 1769년 최초로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낡아버린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이에 화려한 돌조각, 나무 조각 등에 각기 다른 유파의 장인들과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스타일을 더했는데, 이러한 작품들 속에는 공예와 미학이 정교하게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에 ‘동양예술의 전당’이라는 영예로운 명칭을 획득했습니다.

 

절 내부에 다수 있는 돌 조각 중 가장 돋보이는 조각은 바로 정전 앞에 있는 돌기둥 20개입니다. 이중 정전 입구쪽에 있는 투조 세공 돌기둥 3쌍과 3층 팔각 쌍용 기둥이 가장 정교하게 당시 최고의 공예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 참조: 신베이시 관광청 홈페이지, 잉거도자기박물관 홈페이지, 디스이즈타이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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