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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10월 둘째주(10/9~15) 주요 이슈,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지수 등

by 슈필1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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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Review

1. 고금리 및 강달러 경계감 

지난 연휴 기간 달러 지수와 미국 10년물 금리가 급등한 충격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수요일 개장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3일 공개된 미국 8월 JOLTs 채용 공고가 961만건(예상치 881.5만건, 전월치 892만건)으로 강하게 나오면서 Fed의 추가 긴축 우려를 확대시켰습니다. 전문사업서비스(194만건) 부문이 전월치(143만건)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며, 제조업(61.6만건)의 경우 전월치(54.4만건)보다 상승하며 9개월 만에 반등하였습니다. 레저 및 접대(7월 123만건→8월 118만건), 숙박 및 외식서비스(7월 108만건 → 8월 102만건)등 대면 서비스 부문은 둔화하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추이

 

여기에 보우먼과 메스터 등 Fed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역시 금리 상방요인으로 작용하여 미국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8%를 상회하였습니다.

 

 

2. 매카시 미 하원의장 해임

맷게이츠 등 공화당 내 강경파들이 발의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향후 예산안 합의가 불투명해진 점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난 1일 미 의회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셧다운을 모면했지만, 강경파들이 임시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매카시 의장이 민주당과 결탁했다고 주장하며 해임에 나선 것입니다. 하원의장 공백으로 의회 운영 혼란은 물론 내년도 본예산 안 처리의 불확실성도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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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Preview

3. 미국 9월 소비자물가

10월 12일 발표되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에서 근원 물가의 하락 추세가 확인될 시, 고금리 지속 우려는 진정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 근원 CPI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전년대비 +4.1%, 클리브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casting 전망치는 +4.17%로 전망치 모두 8월치인 +4.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9월에 국제 유가가 급격하게 오른 여파로 헤드라인 CPI가 예상외로 높게 집계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미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물가는 임대료 가격 상승률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원 물가 하락세 확인 이후 시장의 초점은 금리보다 기업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 10월 11일(수) : (미) 9월 생산자물가지수
  • 10월 12일(목) : (미) 9월 소비자물가지수, 9월 FOMC 회의록
  • 10월 13일(금) : (미) JP모건 등 은행주 실적 발표,  (중) 9월 생산자/소비자 물가지수 

 

* 참조 : NH투자증권, 유튜브 소수몽키 및 언론사 자료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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