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인공도 빅테크, 매그니피션트 7

2024년 주인공도 빅테크, 매그니피션트 7

 

빅테크(성장주), 미국 주식시장을 언급할 때 많이 들어본 용어입니다. 우리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업들이 많아 빅테크 소식에 많은 관심을 가졌을 겁니다. 이런 빅테크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주복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혁신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가 있습니다.

흔히 매그니피션트 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이 빅테크로 불립니다. 확실이 세상을바꾸는 혁신과  어울리는 기업들입니다.

 

 

1. 2023년의 주인공은 빅테크

물론 혁신만을 내세우고 내실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12월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2023년 3분기에만 990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대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7개 기업이 한화로 130조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입니다. 이처럼 탄탄한 펀더멘털 덕분에 주식 시장에서 빅테크가 가진 존재감도 엄청납니다.  S&P500 지수는 현지시간 12월 11일 연초 대비 20% 올랐는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이  AI 잠재력에 힘입어 S&P500 지수 상승의 4분의 3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이 32배에 달하는 등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높게 형성돼 있어 주가에 내재된 기대 실적을 실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도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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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빅테크가 이끄는 AI열풍

어떠한 혁신이 빅테크를 2023년의 주인공으로 만들었을까요? 그건 바로 요즘 메가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AI가 처음 챗GPT를 발표했을 때, 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AI(인공지능)였기에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시작은 오픈AI였지만, AI 열풍을 주도한 건 빅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생성형 AI 서비스가 탄생한 것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또한 애플과 테슬라 역시 본인들의 영역에서 AI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시켰습니다. 그러나 AI와 빅테크에 대해 얘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입니다.

 

반도체가 없이는 어떠한 첨단 기술도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연히 AI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엄청난 연산 능력을 요구하는 만큼, 고성능 반도체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 AI 반도체를 장악한 게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AI 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증가한 유일한 대형주로 연간 순이익이 2022년에 44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2023년 28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빅테크의 성장은 진행형?

출처 : CBINSIGHTS

 

투자자문사 제니슨 어소시에이츠의 기술주 담당매니저 닉 루빈스타인은 AI를 통한 이익이 이들 빅테크의 현재 주가가 싸게 보이게 할 것으로 확신하는 등 시장 일각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하고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로 방향을 전환하는 장밋빛 시나리오도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반면 로이홀트그룹의 선임 애널리스트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 필 세그너는 주가가 하락하지 않더라도 이미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추가 반등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이익이 급증했음에도 올해 하반기 박스권을 맴돌았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빅테크가 혁신을 지속으로 추구한다면 성장은 계속될 것입니다. 올해 과제는 실적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빅테크, 다음 스텝이 궁금해지는 한 해가 될 거 같습니다.

 

 

* 참조 :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증권, 각종 언론사 자료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