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일기

9월 둘째 주(9/4~10) 주간 이슈,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Fed 긴축 우려 완화

by 슈필1 2023. 9. 4.
반응형

9월 둘째 주(9/4~10) 주간 이슈,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Fed 긴축 우려 완화 

 

1. Fed 긴축 우려 완화 : 미국 고용지표 둔화

미국고용지표(JOLTS, ADP 민간고용)가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Fed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주식 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7월 JOLTS 비농업부문 구인공고 건수는 882.7만건(예상치 950만건)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문/사업서비스(133.6만건)과 교육/헬스케어(180만건)이 전월치(각각 153만건, 191만건) 보다 큰 폭 하락한 영향에 기인하며, IT(26만건)는 전월치(16만건)대비 큰 폭의 상승과 레저/접객(122.8만건)부문은 3개월만에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 8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 는 전월대비 +17.7만명 증가하며 전월치(+32.4만명)과 예상치(+19.5만명)를 하회하였습니다. 제조업(+1.2만명)은 전월치(- 3.5만명)에서 반등하였으며, 레저/접객(+3.0만명)부문이 전월치(+18.2만명)에서 큰 폭 하락한 것이 전체 취업자 수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둔화된 고용 지표에 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최근 급등한 미국채 금리도 하락하였습니다.

 

 

 

 

2.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완화

JOLT 보고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ADP 고용 등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들은 일제히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9/1 저녁 미국 8월 고용 보고서에서도 고용 시장의 둔화가 재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신규 고용은 187천건으로 예상치 170천건보다 높지만 계속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실업률은 3.8%로 예상치 3.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 시간당 평균임금상승률은 4.3%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지속적인 둔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버 소수몽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이미 종료된 것 아니냐는 안도감이 확산되며, 기준금리를 반영하는 2년물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긴축 중단의 선결 요건으로 고용 시장 완화를 강조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3. 중국 부동산시장 여진 지속

8/31일 중국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은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일부 지방정부의 LGFV(지방정부의 자금조달용 특수법인)에서 디폴트가 발생해 은행 자산의 질이 악화했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 컨트리가든은 올해 상반기 489억 위안(8조 9000억 원)의 순손실을 봤다고 공시하였으며, 이에 무디스는 컨트리가든 신용등급을 종전 'Caa1'에서 'Ca'로 하향조정하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컨트리가든의 디폴트를 택하고 국영화를 결정할 경우 위안화 환율 및 주식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연일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9/1일 중국 전역 부동산 매수시 1주택 구매 시 최대 80% 대출이 가능하며, 2주택은 70%까지 대출을 풀어주는 등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해 대출 규제를 크게 완화했습니다.

 

 

 

4.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 9월 5일(화) : (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
  • 9월 6일(수) : (미) 연준 베이지북(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 연설), 8월 ISM 서비스업지수
  • 9월 7일(목) : (미) 바이든 대통령 인도 방문(~9/10)
  • 9월 8일(금) : (중) 8월 CPI, PPI 발표
  • 9월 9일(토) : G20 정상회담(인도, ~9/10)

 

 

* 참조 : NH투자증권 및 언론사 자료, 유튜버 소수몽키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