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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내 아이를 위한 자산 관리 방법, 과세 없이 증여하기와 연금 계좌 활용하기

by 슈필1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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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자산관리 든든하게

부자들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계좌를 만들어 2천만원을 증여한다는 얘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바로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보통은 자녀가 결혼하는 시기에 주택 구매 자금을 증여하게 되는데, 성인 자녀에게 5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증여하게 되면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 증여세율 및 누진공제액

과세표준 ( X 세율) ( - 누진공제액)
1억원 이하 10% 없슴
5억원 이하 20% 1천만원
10억원 이하 30% 6천만원
30억원 이하 40% 1억 6천만원
30억원 초과 50% 4억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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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부자가 되는 첫걸음인 내 아이의 자산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0년마다 과세 없이 증여하기

모든 증여에 세금이 부과되지는 않고, 일정 금액 이하는 증여세는 공제됩니다.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등)이 증여하는 경우 공제 금액은 미성년자에게는 2천만원, 성년에게는 5천만원이고, 10년간 합산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2천만원들 증여하면 공제금액 이내이므로 증여세가 없고, 만 10세 되었을 때 다시 2천만원, 20세에는 성년이므로 5천만원, 30세에 또 5천만원을 증여한다면, 대략 결혼시기까지 총 1억 4천만원을 증여세 없이 자녀에게 이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4년부터는 결혼하는 자녀에게 1억원의 추가 비과세 증여 한도가 적용되어 이 부분을 합하면 총 2억 4천만원이 됩니다. 이것이 특히 세금에 민감한 부자들이 어린 자녀에게 미리 증여를 하는 이유입니다. 

 

2) 증여 자산 투자 대상 찾아보기

자녀에게 증여해 준 자산은 보통 긴 기간 동안 투자를 하게 되는데,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중요한 것은 '자산의 실질 가치를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자녀의 미래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최소 물가상승률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자산으로 국내/해외 주식, ETF, 펀드 등이 있습니다. 기대 수익이 높으면 그만큼 손실 위험도 클 수 있지만, 그 경우에도 회복을 기다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는 장기 투자라는 점이 자식 계좌에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할 동기가 됩니다.

 

3)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기

자녀에게 증여한 자금으로 주식, ETF, 펀드 등에 투자할 경우 한 번에 투자하는 거치식보다는 매월 꾸준히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가 좋습니다. 변동성이 큰 자산일수록 매매 타이밍에 따라 투자 성과가 크게 달라지는데,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투자하면 매수 타이밍이 분산되어 보다 안정된 투자가 가능합니다.

 

4) 복리효과와 절세효과가 있는 연금계좌 활용하기

미성년 자녀도 대표적인 절세 계좌인 연금저축 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이익이 발생할 때마다 세금을 떼는 원천 징수를 하고 나서 남는 금액을 재투자하지만, 자녀 자산을 연금저축 계좌에서 관리하면 원천징수하지 않고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과세를 미뤄주기 때문에 수익금이 재투자될 수 있어 장기 투자에서 중요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 계좌는 중도에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이 가능해 운용이 편리합니다.

 

만일 자녀가 19세가 되었다면 대표적인 절세 계좌인 ISA 활용도 검토해 볼 만합니다. 만 19세가 되면 가입 가능하며, 특히 자녀의 근로 소득이 총 급여 5천만원 이하로 낮은 상태라면 서민형으로 가입해 비과세 혜택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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