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요소 산재
9월 29일 목요일(미국 시간) 뉴욕 3대 지수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펀더멘털 악화 우려 가중되면서 연중 저점을 갱신하였습니다.
S&P 500 -2.11%, Nasdag -2.84%, Dow Jones – 1.54%
선진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이날 발표된 독일 물가 지표는 10.0% 기록하며 예상치 9.4%, 전월치 7.9%를 모두 상회, 미국 주간 실업 청구 건수는 16,000건 하락한 193,000 건 기록하며 200,000건 하회, 최근5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여전히 견고한 노동시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CNBC 스쾃 박스에 출연한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는 영국이 주는 교훈은 인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는 것이며 기준금리가 제약적 영역에 들어서지도 않은 상태라고 발언, 경기침체 가능성에도 연준이 금리 임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단호하게 일축하였습니다.
기업 펜터 멘털 악화 우려, 애플 전망치 하향
이날 BOFA (뱅크 오브 아메리카) 가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주가 5% 급락이 시현되었습니다. 하향조정의 배경은 최근 공급업체들에게 아이폰 14 주문량을 줄이라는 부분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전망을 수정한 것이었습니다. 2023년 EPS 전망치를 6.24달러에서 5.87달러로 하향
그 외에 발표된 CarMax(중고차 소매업체) 2분기는 0.79 달러로 예상치 1.37 달러를 40% 이상 하회하였고, Rite Aid(미국 약국 소매체인) 2분기 EPS는 6.07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예상치 0.55 달러 적자를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2023년 적자 전망치도 큰 폭으로 하향, 두 업체 모두 소비 둔화에 따른 매출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 6.7%로 15년만에 최고치
이날 미국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금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6.7%로 전주 6.29%보다 0.4% 급등했다고 발표했고, 이는 전년 동기의 두배를 넘는 수준으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통화정책에 대한 공포심리가 진정되려면 가격지표에 대한 둔화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10월 발표 예정인 9월 물가지표는 계절적으로 개학시즌에 진입함에 따라 근원물가에 포함된 교육비가 상승하는 국면으로 9월 지표 역시 큰 폭의 둔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10월은 FOMC 회의가 부재한 상황에서 미국 3분기 실적시즌과 중간선거 이벤트 등 불확실성 요소가 산재하다는 점에서 변동성 장세 유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NH 투자증권, 조연주 애널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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