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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구

커피 원산지 별 특성과 원두 이름

by 슈필1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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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를 즐기고자 할 때 제일 고민이 되는 것은 어떤 원두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문제에 답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비슷하게 원두 이름에 맛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주요용어

-. 산미 : 커피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말하며 신선한 과일의 느낌.

-. 바디감 : 입안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질감으로 밀도감 이라고도 함. 물과 우유를 비교하면 물은 바디감이 가볍고 우유는 바디감이 높다라고 할 수 있음

-. 밸런스 : 산미, 바디감, 향이 서로 조화롭게 커피 맛을 구성하고 있는 정도

 

 

먼저 산지별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는 재배 환경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기에 산지별 특성만 이해해도 원하시는 원두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     라틴아메리카

브라질 : 바디나 신맛 등이 모두 적당하게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 강함

과테말라 : 신맛이 강하고 스모키한 향과 다크 초콜릿 등의 향이 남, 스모크 커피의 대표.

콜롬비아 : 적절한 산미와 바디감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 마일드 커피 대명사로 불림

자메이카 :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하이마운틴 등이 유명, 맛의 조화가 가장 잘 이루어진 커피로 알려져 있음

도미니카 : 바디가 풍부, 알맞은 신맛, 강하지 않은 에스프레소에 많이 쓰임

온두라스 : 질 좋은 커피로 신맛이 좋고 부드러운 커피로 브랜드용으로 주로 쓰임.

니카라과 :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커피들에 비해 조금 무거운 바디감과 신맛이 약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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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하라가 잘 알려져 있음. 신맛이 강하고 바디가 훌륭한 편이며 와인처럼 상큼함이 느껴짐

케냐 : 풍부한 바디에 신맛이 강하고 뒷맛은 깔끔함

예멘 : 신맛이 강하고 살짝 스치는 초콜릿향과 감칠맛이 특징임.

 

 

3.     아시아

인도네시아 : 신맛이 낮고 바디감이 풍부하여 무거운 느낌이 있음

권역별로 나누어 보면 깔끔한 산미와 균형 잡힌 밸런스, 바디감을 선호한다면 라틴아메리카의 원두를, 신맛이 강하고 상큼한 맛을 선호한다면 아프리카의 원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원두 이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두 이름에 담기는 내용은 생산 국가명,농장명, 등급명, 품종, 가공방식 등이며 이 모든 것을 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커피 이름에 농장명이 들어가 있다면 품질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기에 좀 더 신뢰감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질적으로 스페셜티 커피의 경우 원두에 농장명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두 이름은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거 같습니다.

 

국가명 지역명 농장명 등급 품종 가공방식 한국어
Kenya     AA     케냐AA
Guatemala Antigua   SHB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Ethiopia Yiga
cheffe
  G1   Natural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G1 내추럴
Panama   Elida estade   Catuai Natual 파나마 엘리다 카투아이
내추럴

 

 

이상으로 산지별 원두 특성과 원두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부족한 정보지만 참고하셔서 커피 취향에 맞는 맛있는 커피 여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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