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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11월 셋째주(11/13~19) 주간 이슈,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등

by 슈필1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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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Review

1. 공매도 전면 금지

금융당국이 2023년 11월 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매도 차단 기대감에
6일 국내 주식시장 급등(KOSPI +5.66%, KOSDAQ +7.34%)하며, 코스닥 시장에는 변동성 완화 장치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 낙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2차 전지 업종의 주가가 강한 반등을 보이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10일 코스피지수는 0.72% 내린 2409.66, 코스닥지수는 1.69% 내린 789.3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공매도 금지 첫날인 지난 6일 각각 2502, 839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약세를 이어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사태의 여진은 이번주 남은 기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는 실적·펀더멘털을 도외시하는 수급 불안 장세를 만들면서 증시의 대응 난이도를 높일 전망"이라며 "왜곡된 환경 속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등과 같은 수출 실적 및 이익 전망이 호전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  주식시장 Preview

3. 파월 연설, 또 다시 매파 기조?

'23년 11월 10일 IMF콘퍼런스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충분한 조처를 했는지 확신할 수 없으며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에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주가지수는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했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습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파월 의장 발언 이후 '24년 5월 금리 인하 전망은 10%p 낮아졌고(39.9%→29.8%), 6월 금리 인하 전망 또한 소폭 낮아졌습니다.(42.3%→40.5%)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1월 초 이후 소폭 하락한 것이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금융 시장의 리스크를 키울 정도로 상승하는 것도, 수요를 둔화시키지 못할 정도로 낮아지는 것도 원하지 않는 파월 의장은 4% 중반 ~ 5% 정도의 국채 금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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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

 

'23년 11월 FOMC 이후 1)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 2) 원/달러 환율 하락, 3) 주가 반등 등 자산가격들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와 환율의 상단, 주가 지수의 하단이 확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연준은 재차 금융 시장이 과열되는 것도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금리 하락을 이유로 증시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펀더멘털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3년 11월 24일(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연말 미국 쇼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한국 수출주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 11월 14일(화) : (미) 10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 11월 15일(수) : (미) 10월 소매판매 / 생산자물가지수
  • 11월 17일(금) : (미) 옵션만기일

 

* 참조 : NH투자증권, 유튜브 소수몽키 및 언론사 자료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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