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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구38

김빠진 남은 맥주 활용법 김빠진 남은 맥주 활용법 집에서 혼맥을 하거나 지인들과 모임을 하고 나면 꼭 마시다 남은 맥주가 발생합니다. 김빠진 맥주를 먹자니 손이 안 가고 그냥 버리자니 아까울 때가 많았을 겁니다. 이제 그 고민 더 이상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은 맥주 알차게 잘 써먹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벌레 쫓을 때 야외에서 모기, 파리 등 각종 벌레들이 주변에서 날아다녀 즐거운 힐링 시간을 방해받은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이럴 땐 맥주를 컵에 담아 근처에 두면 맥주 안에 있는 당분이 벌레들을 유인해 줍니다. 단, 벌레가 빠진 맥주를 무심코 마시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고기 재울 때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울 때 와인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돼지고기에 맥주를 붓고 한 시간 정도 두면 알코올이 증발하면.. 2022. 12. 22.
재미있는 맥주 상식 재미있는 맥주 이야기 1. 맥주병이 갈색인 이유 맥주를 구매하러 갈 때 많이 드는 생각 중의 하나가 왜 맥주병은 갈색이 많을까 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외선 차단 때문입니다. 맥주 특유의 향과 쓴맛을 내는 홉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쉽게 변질되기 때문이며, 심지어 서양에서는 햇빛에 노출돼 변질된 맥주의 맛을 ‘스컹크 방귀 맛’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유통 과정에서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 갈색 병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초록색 병의 대명사인 하이네켄도 처음에 갈색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자외선 차단 기술이 발달되어 초록색 병은 기본이고 갈색, 심지어 카프리나 코로나처럼 투명한 병에 담겨 나오기도 합니다. 이처럼 유리병은 여러 대안이 있으나 페트병의 경우 갈색 .. 2022. 12. 9.
맥주 더 맛있게 즐기기, 맥주 전용잔 맥주 더 맛있게 즐기기, 맥주 전용잔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맥주의 종류만큼이나 무수히 많고 다양한 모양의 전용 잔들이 존재합니다. 맥주의 편리함은 캔이나 병째로 들고 마시는 데 있지만 맥주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반드시 맥주를 전용 잔에 따라 마셔야 합니다. 전용 잔은 해당 맥주의 맛과 향과 거품, 손이 닿는 위치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만들어진 맥주와 교감하기 위한 최적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잔의 모양에 따라 맥주 맛이 달라진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1. The PINT(파인트) 가장 일반적인 맥주잔의 형태로 모양만 보면 큰 개성이 없는 잔입니다. 밑단이 윗단보다 살짝 작으며, 윗단에서 밑단까지 떨어지는 선이 직선이거나, 필요에 따라 굴곡을 넣습니다. 라거나 페일 에일처럼 맛과 향, 풍미가 .. 2022. 12. 2.
맥주 페어링 맥주 페어링 맥주도 음식처럼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내기 때문에 각각의 맥주에 어울리는 음식도 제각각이어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고르는 맥주 페어링엔 정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페어링의 기본 원칙인 3C만 기억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째, 대비(Contrast)로 서로 다른 강한 맛을 가진 음식과 맥주를 페어링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맥주 또는 음식이 서로의 맛을 덮어버릴 정도가 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스타우트와 굴입니다. 굴의 강한 바다향은 스타우트의 풍부한 질감과 초콜릿향과 잘 어울립니다. 둘째, 보완 (Complement)으로 비슷한 맛을 가진 음식과 맥주를 먹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맛을 가진 음식을, 역시 또한 무겁고 풍부한 맛을 가진 맥주와 페어링하..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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